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16일에 첫 슈퍼스텝다운 상품으로 150억원 규모로 설정됐던 삼성증권의 `슈퍼스텝다운ELS 2292회`가 연 25.02% 수익률로 조기상환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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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한국전력과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으로, 이번에 총 162억1000만원을 상환하게 됐다.
또 한국전력과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슈퍼스텝다운ELS 2299회`와 포스코, LG전자를 기초로 한 `슈퍼스텝다운ELS 2304회` 역시 각각 25.02%, 26.22%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슈퍼스텝다운 ELS는 하락 배리어(Knock-In Option)를 없애 투자기간 중 주가 하락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만기때 수익지급 기준이 되는 기준주가를 크게 낮춰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1분기중에만 1350억원 이상의 시중자금을 끌어 모으며 인기몰이를 했고, 삼성증권은 다른 증권사들의 차용을 막기 위해 상표등록 출원까지 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같은 슈퍼스텝다운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ELS 상품도 잇달아 조기상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텝다운 ELS` 상품의 경우에도 2289회와 2290회, 2293회가 잇달아 조기상환이 확정돼 지난 12일 하루에만 조기상환된 ELS가 6종, 376억원에 이르렀다.
삼성증권측은 "현재 기초자산 주가가 상환 기준가격보다 10% 이상 높아 12일 이후 이달중에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ELS도 21종, 453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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