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4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전일 8% 이상 급락했던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034220))의 주가가 반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일보다 3.77% 상승한 4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주가는 필립스전자가 LG디스플레이 지분 6.7%를 할인매각한다는 소식으로 8% 이상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필립스전자의 지분매각에 따른 전일 급락세를 일시적인 충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결국 업황호전에 따라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이전 몇차례에 걸친 필립스전자의 지분 매각과정에서 확인됐다는 입장이다.
외국계증권사인 JP모간 역시 전일 급락과 관련, "LCD 섹터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주가하락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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