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여수 EXPO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는 종목들이 27일 개장과 함께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시공테크(020710)를 비롯해 중앙디자인과 남해화학 DSR제강 태경화학 동아에스텍 와이엔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히 시공테크는 4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 중이며, 동아에스텍과 와이엔텍은 3일, 남해화학과 DSR제강 태경화학은 2일 연속 각각 오르고 있다. 중앙디자인은 5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이날 상한가로 돌아섰다.
이밖에 조선내화와 휴켐스가 10% 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폴리플러스와 호성케맥스도 8%의 상승세다.
대우증권은 여수 EXPO 관련 수혜주로 `엑스포 관련 시설 개발에 따른 수혜기업`과 `개최지 인프라 개선과 경제활성화에 따른 지가 상승 수혜기업`을 거론했다.
시설개발에 따른 수혜주로는 시공테크와 중앙디자인을 꼽았다. 시공테크는 박물관과 테마파크, 전시관련 구조물 설계에 20여년의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지가 상승 수혜주로는 여수 지역에 토지를 보유한 남해화학과 DSR제강 화인케미칼 태경화학 조선내화 동아에스텍 한화석화 와이엔텍 호남석유 호성케멕스 휴켐스 금호석유 성원파이프 한화 폴리플러스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