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연이은 할인점 인수 실패로 최근 부진했던 롯데쇼핑이 호재가 겹치면서 다시 상승 시동을 걸고 있다.
곧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인데다 건국대학교 스타시티 지역에 백화점 임대계약을 맺으면서 하루만에 다시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일보다 5000원(1.45%) 상승한 3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1일 건대 스타시티 지역에 백화점 임차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스타시티 지역에 당초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입점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시행자인 건국AMC와 협상이 결렬되면서 롯데쇼핑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한편 롯데쇼핑은 투신사들이 벤치마킹하는 코스피200지수에 오는 9일 편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