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BC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유가 급등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공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항공(UAL), 델타항공, 컨티넨탈항공은 대부분의 국내노선에 대한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UAL은 편도 티켓당 2~5달러의 요금을 더 부과하기로 했다. 델타항공은 저가항공과의 경쟁이 치열한 노선에는 편도 티켓당 3~5달러를, 그 외의 지역에는 10달러를 인상했다. 컨티넨탈항공은 델타를 뒤이어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시점은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
항공업계는 최근 비용 급증과 저가 항공사들의 출현으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이날 배럴당 66달러선마저 상향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