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13일 "강원랜드(35250)가 과매도 국면에 들어섰다"며 6개월 최대 목표가로 15만300원을 제안했다.
김연구원은 "메인카지노 개장일자가 임박함에 따라 강원랜드에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이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작년 12월 문화관광부에서 고시한 관광진흥법시행령안(일반영업장배팅한도 10만원 100% 적용)을 가정한 2003년 실적은 매출액 7861억원, 순이익 3333억원이며, 강원랜드 개선안(일반영업장 배팅한도 10만원 50% 적용)으로 계산한 2003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357억원과 4009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문광부안을 감안하여 보수적으로 잡은 2003년 EPS는 1만6665원을 대입하는 경우, 코스닥유니버스 평균 PER 7.5배를 하회하는 PER 6.2배를 기록하고 있고, 이 경우 강원랜드 개선안을 전제로 산출한 2003년 EPS는 2만45원으로 이로부터 산출된 PER 5.1배는 시장평균대비 32.0%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광부안을 기준으로 정한 목표가는 12만5000원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