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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엄이라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며 우리는 과거를 반성하면서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춰 나가야 한다“며 ”그래서 5대 개혁안 중 하나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탄핵을 찬성한 분도 탄핵에 반대한 분도 각자의 애국심과 진정성을 가지고 탄핵에 대한 입장을 말씀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탄핵 반대가 계엄을 옹호했다는 논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포함한 5대 개혁안에 관해 ”당원 여론조사에서 동의를 받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것을 여론 조사하기는 어렵겠지만 당론을 결정하는 데 더 많은 중지를 모을 수 있는 틀을 갖춰 놓는 것이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임기 동안 관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현실적으로 (여론조사가) 여의치 않다면 차선의 방법은 다음 지도부에서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개혁안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 임기가 많이 남지 않았지만 어떤 지도부가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변화와 혁신의 의지만큼은 계속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 위원장에게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을 권유한 데 대해서는 ”좋은 조언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도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의원을 만날 때마다 보수 진영 자체가 붕괴 직전에 있으니 이 의원이 지금이라도 보수 진영에 힘을 합쳐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 4·3 사건에 관해서도 의견을 냈다. 그는 ”당시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는 단독 선거에 반대하는 남로당의 총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만명의 무고한 제주 주민들을 잔혹하게 희생시켰다“며 ”그 아픔은 제주의 아픔이자 대한민국의 아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4·3의 완전한 해결은 미룰 수 없는 국가 과제“라며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와 전문 요양병원 건립, 유족에 대한 의료 지원과 복지 시스템 확충 등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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