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주당 가격은 10만5336원이다. 2010년 10월 주당 1만원에 상장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가격은 지난달 1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13년여만에 10배 이상 상승으로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10만원 돌파를 기념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TIGER ETF 카카오톡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보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ETF다.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규모는 2조 819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의 강세 속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매수세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전날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3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투자 ETF 중 가장 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TIGER ETF를 통한 장기투자의 성공 사례를 이어갈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단 계획이다. 전 세계 16개 지역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혁신성장 ETF를 출시해 왔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글로벌 ETF 순자산은 총 146조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ETF 시장 규모(124조원)보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