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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벨레스 연구원은 “위성사진 분석 결과 최근 평양 국제공항의 정비 격납고 옆에서 대형 물체를 부착한 일류신(IL)-76 한대를 포착했다”며 “이 화물기를 AWACS로 개조하려고 회전 레이더 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순항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에 분명히 관심이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순항미사일 탐지뿐 아니라 러시아처럼 자체적으로 시험 발사한 미사일을 추적하는데 AWACS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벨레스 연구원은 러시아가 최근 미사일 원격 측정 항공기 일부를 해체한 것으로 보여 북한이 부품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직접정인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NK뉴스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 8월 말 러시아 화물선들과 러시아 군항을 통해 새로운 선전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가 이 경로로 불특정 군사장비와 탄약을 거래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