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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당일에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가용한 최대 소방력 동원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국의 소방관서는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지자체, 경찰, 전기·가스 등 유관 기관과 긴급 출동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해 중요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어 듣기평가 등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주변 소음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주변을 지날 때에는 소방 차량의 사이렌 취명(吹鳴)을 자제하고, 불시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승강기 고립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구조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119구급차는 수험생 등굣길 또는 시험장 내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준비한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전국 240개의 소방관서 모두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시험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