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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오전 0시 9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이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을 발견해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까지 10㎞ 이상을 그대로 달아났다.
도주 과정에서 도로 전신주와 표지판을 잇달아 들이받은 A씨는 차량이 전복된 뒤에야 멈췄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3%로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