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2분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전 9시5분 전 거래일보다 6500원(2.91%) 오른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61% 오른 23만5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이날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2조 40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104억원 △커머스 6329억원 △핀테크 3397억원 △콘텐츠 4204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향상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했다. 핀테크 매출은 외부 결제액이 41% 성장하며 부각됐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8.6% 늘었다. 클라우드 및 퓨처(Future) R&D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2.1% 늘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주요 사업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며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