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6%) 하락한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5만9200원에 마감한 이후 9일 6만400원으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1500원(1.84%) 내린 8만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일 7만8800원에 마감한 이후 9일 8만1500원을 기록했지만 다시 출렁이고 있다.
뉴욕 증시는 직전 거래일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주 미국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좌우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0.86% 하락한 2721.02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하락은 FOMC를 앞두고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여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며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와 경기 부양 기대감에 지수 하락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국내 증시는 FOMC 관망세 속 외국인 수급에 따른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1포인트(0.34%) 하락한 2380.93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