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UPI 등 외신은 위스콘신주 그랜드 뷰에 사는 커티스 올슨(62)이 지난달 31일 미시간 복권에 당첨돼 39만 달러(약 4억 6000만 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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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제나처럼 복권 추첨이 끝난 뒤 아침에 인터넷을 통해 번호를 확인했다. 당첨됐다는 사실을 바로 알았지만 도저히 믿기가 어려워서 며칠 동안 멍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매년 2만5000달러(약 3000만원)의 종신연금을 받는 대신 한번에 39만 달러를 받기로 결정했다. 당첨금으로 빚을 갚은 뒤 평안한 노후를 즐기길 기대하고 있다.
올슨은 “복권 당첨은 인생을 바꾸는 일”이라며 “앞으로는 차가 고장 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닥치더라도 더 이상 돈 걱정할 일이 없다. 그 사실을 깨닫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