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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M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우수한 친환경 제품·프로그램·신기술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와 기업의 재활용 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티어 어워드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에서 케이블, 이어폰 등을 감싸는 포장재를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전환하고, USB 커넥터 등에 사용하던 보호 비닐을 제거했다.
또 갤럭시 S10 포장재에서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펄프몰드를 적용한 결과 이전 모델 대비 포장 중량을 16% 감축함으로써 제품 생산,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1181t(톤) 줄였다.
갤럭시 S10 포장재의 자원순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면서, 삼성전자는 챔피언 어워드 부문에서 총 4회 수상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는 폐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가 정보통신(IT)기기 전문 수리업체와 협업해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제3자 전자폐기물 재활용 인증인 ‘e스튜어드’, ‘R2’를 취득한 업체들과 제휴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자체 수거, 위탁 수거, 이해관계자 협업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자원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미국에서 총 4만5234t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전무는 “삼성전자는 원료 선택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원 효율성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중”이라며 “친환경 기술 적용, 자원 사용 최소화 등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