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칼부문 영업이익은 22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7.9% 증가할 전망으로 봤다. 운송비 급등이 제품가격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고 주요 제품인 LDPE, PVC, EVA 등의 역외 공급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역내의 높은 수요로 스프레드가 급격히 상승했고 TDI, 가성소다도 전 분기 대비 가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큐셀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태양광의 원·부재료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어서다. 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도 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갤러리아부문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9.0% 감소한 74억원 전망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지분법업체인 한화토탈과 여천NCC는 올해 1~2분기 NCC 및 폴리머 설비 증설을 완료한다”며 “추가적인 물량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PVC 업사이클은 2025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2%의 수요 감소가 있었지만 2025년까지 연평균 4.5%의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신규 프로젝트 제한으로 공급은 2025년까지 연평균 1.8% 증가에 불과할 것”이라며 “LDPE 또한 대규모 증설 제한으로 내년까지는 현재의 업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