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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팔곡분기점~서평택나들목 40.61㎞ 구간에도 일시적인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공사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이날 오전 9시쯤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쯤 절정을 이룬 뒤 오후 5~6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6~7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풀릴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이 늘면서 최근 주말보다 정체가 더 심한 편”이라며 “설날과 관련해 친지 방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01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12만대, 들어온 차량은 9만대다.
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1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8만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각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전 1시간44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48분 △목포 3시간41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이다.
각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전 1시간37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