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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양호한 업황에 내년 실적도 '맑음'…목표가↑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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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 기자I 2020.12.28 07:53:35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경쟁사보다 낮은 배당수익률로 연말에 소외되는 측면이 있었지만 배당락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밸류에이션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양호한 업황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1.7% 상향 조정했다. 한국금융지주의 24일 현재가는 8만원이다.
오는 2021년 한국금융지주의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8312억원으로 NH투자증권 커버리지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는 평가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은 지속적으로 매수를 제시한다”며 “커버리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 부문은 리테일 관련 수익이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월 21조원에서 11월 27조6000억원, 12월은 현재까지 32조8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전통형IB는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투자형IB도 국내 딜 위주로 견조한 흐름이다. 올해 양호한 모습이었던 IPO는 내년에는 더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업용 부동산 관련 우려는 완화 기조에 접어드는 한편, 일회성 성격이긴 하지만 카카오뱅크 지분법 처분이익도 존재한다는 평가다.

증권 외에는 VC 업계가 최근 바이오, ICT 업종 주가 강세를 바탕으로 이익 성장을 보이고 있다. VC 업계 AUM 1위인 계열사 한국투자파트너스 역시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저축은행과 캐피탈도 견조한 이익 흐름이 예상되며 국내외 증시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펀드 수익도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양호한 업황을 바탕으로 위탁 수수료 및 ELS 조기 상환 등 리테일 수익 호조가 예상되며 VC, 캐피탈, 저축은행 등 증권 이외 계열사 이익 여건도 개선됐다”며 “내년에 커버리지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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