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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당분간 상승 모멘텀 지속…목표주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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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20.10.20 07:51:28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KB증권은 20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손익 개선에 기반한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약 17%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현재주가(지난 19일 기준)는 9만5500원이다. 시가총액은 2조7000억원가량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프리뷰에서 “할인점 및 슈퍼 업황의 호조, 점포 구조조정 노력, 판관비 절감 효과에 힘입어 2020년 하반기에 할인점과 슈퍼 부문의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 상향 및 우호적인 수급에 기반해 주가는 당분간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중장기적 실적 추정치를 의미 있게 수정할 만한 요인이 발생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은 5조52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45억원으로 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은 총매출이 10%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715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점은 총매출이 0.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51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에 따른 식료품 구매 수요 증가, 낮은 기저효과, 추석 선물세트 매출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으로 미치면서, 국내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 부문은 근거리 식료품 쇼핑 선호 현상으로 총매출이 3% 하락하는데 그치고, 영업적자는 판관비 절감 효과에 힘입어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되리라고 점쳐진다. 그 외 하이마트와 홈쇼핑 부문은 영업이익이 각각 51%, 13%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컬처웍스는 영업적자가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되면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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