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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한국시간) G20 의장국인 사우디 주재로 열린 제2차 G20 특별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화상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해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긴급 소집됐다.
특별인출권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행해 회원국에 배분하는 대외준비자산으로 달러, 유로, 위안화, 엔화, 파운드로 구성된 일종의 통화 바스켓이다. 통화스와프는 외화가 바닥나는 등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외화를 가져오는 외환 거래로 ‘외화 안전판’으로 불린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달 27일 화상으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서 IMF에 특별인출권 배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G20 특별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선 ‘외화 안전판’인 통화스와프 확대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G20 액션플랜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회원국, IMF 등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해 4월 재무장관회의에 구체적 제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이달 15일께 열린다.
이어 홍 부총리는 지난 재무장관 회의 이후 추가된 한국의 방역 및 경기대응 노력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132조원 규모의 경기대응 정책 패키지에 더해 긴급재난지원금(9조100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19 방역 정책경험을 팜플렛으로 제작해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으며 G20 국가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20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달 26일 G20 특별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G20 액션플랜을 신속히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IMF의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지원 패키지를 G20내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IMF WG)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신흥개도국이 외화유동성 부족, 보건지출 및 가계·기업지원 등과 관련한 긴급하고 유례없는 자금 수요에 직면하고 있다”며 “저개발국 지원과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해 강력하고 전례 없는 조치들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이 취약국에 대한 채무상환 유예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G20 국가들의 지지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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