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11월 수출이 석유제품과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하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16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7% 늘었다.
이달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5%), 석유제품(23.9%), 승용차(14.2%) 등은 증가했고 철강제품(-0.2%), 액정디바이스(-37.1%)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진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10월 월간 증가율(22.2%)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둔화한 모습이다. 반도체 수출 두자릿수 증가세에 2년 1개월 만에 제동이 걸린다. 반도체 단가가 하락한 가운데 연말이 비수기라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우리 전체 수출을 끌어올리는 ‘맏형’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반도체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설 경우 수출 지표는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이달 반도체 수출 둔화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은 내주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26일(월)
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차관-통상교섭본부장, 국회)
15:00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 간담회(장관, 중견기업연합회)
△27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10:00 산중위 법안소위(통상교섭본부장-차관, 국회)
△28일(수)
09:30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만남(장관 경총회관)
15:00 국가품질경영대회(차관, 코엑스)
△29일(목)
08:3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
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차관, 국회)
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
△30일(금)
09:00 주한미국상의 주최 기업 환경세미나(차관, 그랜드하얏트H)
10:00 에너지특위(장관, 국회)
14:00 본회의(장관, 국회)
◇주간보도계획
△26일(월)
11:00 산업부 장관, 첫 중견기업계 현장 행보
△27일(화)
06:00 2018 한국에너지대상 개최
11:00 한-중 정부간 시험·인증분야 교류협력 강화
11:00 제7차 수입규제협의화 제17차 비관세정책협의회
△28일(수)
06:00 한-칠레 FTA 개선 1차협상 개최
11:00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
11:00 2018 기업가정신주간 개막
△29일(목)
06:00 외투기업 채용지원 확대
11:00 유턴기업 지원제도 개편방안 발표
11:00 국표원, 접근성 표준회포럼 개최
11:00 2018 나노융합산업조사(17년 기준) 결과 발표
11:00 전자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기계로봇분과 출범
11:00 2018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1:00 혁신성장과 첨단국방, 민군협력으로 앞당긴다
11:00 일자리 공급망 보증 통한 간접수출 기업 무역보험 지원 예정
△30일(금)
06:00 외투기업 주한 외국상의와 소통강화
△12월1일(토)
11:00 2018년 11월 수출입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