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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 확대...목표가↑-대신

박정수 기자I 2017.05.12 07:38: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1분기 매출액은 1243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각각 8%, 62% 증가했다”며 “일회성 성격의 영업이익 약 28억원이 발생했고, 경상 영업이익 약 70억원(직전추정치 44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김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올해 각 부문 실적 정상화로 전년 대비 실적 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며 “부문별로 ENT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안정적 캐시카우를 재확인했고, 여행 부문은 40억원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고 올해 회사의 전략적 변화가 기대되므로 인터파크의 주가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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