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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고향의 미술관 알리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강원도 원주시 문막면의 뮤지엄 산은 피아니스트 손열음(29)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손열음은 지난 9월 뮤지엄 산에서 개최한 클래식 음악회에서 참여하는 등 미술과 클래식의 만남에 앞장서왔다.
뮤지엄 산 관계자는 “손열음이 평소 미술을 비롯해 뮤지엄 산에 관심과 애정이 많았다”며 “단순한 홍보대사가 아닌 뮤지엄 산의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여러가지 협업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주 출신의 손열음은 강원도 원주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