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렌탈 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지는 가운데 중국 내수시장 모멘텀도 부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렌탈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2013년 3%에서 작년 11.7%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에는 13.9%, 내년 15.5%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정성 측면에서 국내 전기압력밥솥 시장에서 8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 점유율 70%의 독보적인 지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성장성 측면에서 렌탈사업부문의 가파른 증가세와 수익성 개선, 전기압력밥솥의 면세점 매출과 중국 내수시장에서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쿠쿠전자가 올해를 중국 내수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아 현지 마케팅 역량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인 만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조정을 보일때마다 매수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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