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고령화와 저성장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 판매사를 신한, 광주은행 등 29개로 확대한다. 연내 순자산총액 3000억원 달성에도 속도를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급변했던 시장환경에도 지난해 수익률 25%를 기록하며 순자산총액이 지난해 초 140억원에서 5일 기준 1068억원으로 증가했다.
2006년 설정돼 누적 수익률이 152%로 같은 기간 비교지수(BM) 수익률 122%를 30%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자펀드는 일반,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3개가 있다.
한화운용은 “헬스케어산업이 노바티스, 로슈, 화이자, 암젠 등 다국적 대형 제약사와 복제약 회사,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술회사, 의료기기 등을 만드는 의료기술회사 등으로 구성돼있다”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가운데 헬스케어섹터는 지난 25년 동안 연환산 누적수익률이 12.1%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