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6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연료비가 줄어 전년동기 대비 50.4% 늘었고 4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 하락은 주가에 긍정적이겠지만,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것은 부정적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은 일본과 유럽의 양적 완화로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 유가 하락에 따른 주가 상승 영향을 환율 변수가 상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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