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28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내년에는 매출이 늘어나고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신약을 통한 성장 사이클이 시작돼 매출은 늘고 비용부담은 줄어들 것”이라며 “국내 카나브 매출 확대, 일본으로의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 도입 품목으로 인한 매출 점프효과 등으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0억원, 31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분기 실적도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4%, 111.4% 늘어난 1036억원, 70억원으로 양호했다”며 “도입품목 젤로다(항암제)와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 카나브 성장으로 4분기 실적도 3분기 이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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