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영증권은 4일 창해에탄올(004650)에 대해 소주업계의 치열한 경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남 지역 기반의 무학(033920)이 저도 제품과 탄탄한 자금력을 앞세워 올 4분기부터 서울 영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 연고 업체의 맞대응까지 감안하면 전국 소주 및 주정 출고량은 2017년까지 연 2.8%, 2.5%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4~2017년 창해에탄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3.1%, 8.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한국의 주정업계는 꾸준한 수요와 제한된 경쟁으로 본래 수익성이 높다”며 “창해에탄올은 본업 뿐만 아니라 자회사도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정업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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