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9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내년 새로 건조한 선박을 투입해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내년 1월과 9월에 LPG용 가스선(VLGC) 2척을 신규로 인수한다”며 “이미 국내 가스 고객사와 5~10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도받은 선박은 바로 운항에 투입할 수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 영향으로 LNG와 더불어 LPG 해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내년에도 LPG 운임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에 매출액 140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추정치보다 각각 17.1%, 18.3%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