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인 ‘텔레그래프’는 한 여성 다이버가 식인 상어와 함께 춤을 추듯 헤엄치는 동영상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은 자신을 자연 보호론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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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 동영상은 바하마 캣 아일랜드 인근의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 속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이 이렇게 목숨 건 퍼포먼스를 벌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는 멸종 위기의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상어 수호천사’라는 단체를 설립한 주인공이다.
여성은 “바닷속에서 상어를 직접 만나보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운을 떼면서 “상어가 자연스럽게 다가왔고 우리는 마치 춤을 추듯 헤엄쳤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굉장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좋든 싫든 상어는 지구에 필요한 존재다. 바다의 건강을 지켜주는 상어가 없다면 우리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길 것이다”며 위험하다고 해서 특정동물을 멸종위기로 내모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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