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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파머스마켓’ 친환경 제품 팔고 체험까지

이승현 기자I 2013.03.22 09:16:22

홀수 달 마지막 주 금·토 운영..수익금 전액 기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푸드빌은 29일, 30일을 시작으로 ‘느리게 걷는 감성(Slow)’이란 주제의 ‘파머스마켓 2013’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도심 한 복판 먹고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 파머스마켓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판매하고 클래스와 체험활동들을 경험하는 복합문화행사다.

지난해 열린 파머스마켓에서 고객들이 친환경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느리게 걷는 감성’이라는 주제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과 유기농 채소, 발효빵, 중소기업과 함께 만든 브랜드 ‘즐거운 동행’ 국내산 고추장, 된장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29일, 30일 있을 파머스마켓에서는 헌 옷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 코너’와 엽서를 쓰면 두 달 후에 수신자에게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 봄 재철 식재 활용 ‘쿠킹클래스’, ‘열두 달 배란다 채소밭’ 저자에게 배워보는 실내 재배 등 다채로운 클래스도 준비된다.

‘파머스마켓’의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위해 전액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벼룩시장 판매자들에게 받은 판매수수료와 CJ푸드월드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한 제품 수익금 전액은 ‘엘림지역아동센터’ 등 3곳의 중구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파머스마켓 2013’은 올 한 해 동안 홀수 달 마지막 주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구 퇴계로5가 CJ제일제당센터 1층 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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