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모바일 부문의 선전으로 시장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9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830만대에서 950만대,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을 3700만대에서 4030만대로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연간 모바일 부문 매출액도 11조9000억원에서 12조8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530억원에서 379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기기 시장의 점유율 확대와 차세대 TV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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