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식은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과 이경훈 경기연맹 회장,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우인터는 2018년까지 8년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단의 메인 스폰서로서 국내 훈련 및 해외 전지 훈련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대우인터는 훈련비 외에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썰매구입비를 지원,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1500m 아이스트랙을 썰매를 타고 활주하는 대표적인 설상종목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체력 조건이 아닌 기술과 훈련에 의해 기량 향상이 가능한 종목.
2008년, 2009년, 2010년 3년 연속으로 아메리카컵대회 남자4인승 경기에서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날 조인식에 참가한 이경훈 회장은 "벤쿠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고성적을 거두는 등 두각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훈련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의 지원 덕에 빙상 위주였던 한국 동계스포츠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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