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CS증권은 "새로운 주주와 관련된 우려나 불확실성이 감소했고 코스피 목표치를 2300으로 상향했다는 점을 토대로 핵심 영업에 대한 법인세차감전영업이익(EBITDA) 배수를 7.5배에서 8.5배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현대건설은 건설주 중에 여전히 최우선 선호주"라며 "지분 매각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론나든 상관없이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을 누릴 만한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력있는 엔지니어링 기술과 과거 실적을 기반으로 하는 견조한 해외 수주 모멘텀과 주택 부문에 대한 위험 익스포져가 제한된 양호한 대차대조표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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