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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보합 출발..`뉴욕發 악재` 부담

장순원 기자I 2010.08.24 09:14:3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하며 1760선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간밤 하락마감한 뉴욕증시가 부담이 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장초반 대형 기업 인수합병(M&A) 호재가 이어졌지만,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며 결국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95포인트(0.51%) 내린 1758.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73억원 사들이고 있는데 비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억원, 52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44억원 가량의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창고, 금융업종 등 대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LG(003550) 등이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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