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대한항공이 차익 매물과 하반기 업황에 대한 우려로 하루만에 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9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날보다 1700원(2.2%) 하락한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실적 기대감에 이틀 연속 오르다가 실적 확인 후 사흘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존 21% 증가로 전망했던 올해 화물운송 수익률을 19%로 하향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8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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