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사흘째 동반 하락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데다 최근 외국인들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되서다.
25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005380) 주가는 3.25% 빠진 13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000270)도 2.4% 밀린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사흘째 내리막을 타고 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연구원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데다, 외국인이 올들어 현대차와 기아차를 많이 사담으며 주가가 올랐으나 최근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수급에 공백이 생긴 결과"라며 "회사 실적 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원정 응원단과 함께 월드컵 응원해요`
☞현대차, 하반기에 더 기대된다..`매수`-NH
☞현대위아-마그나, `전자식 커플링` 부품 국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