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증권은 17일 동양종금증권(003470)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예상과 일치했지만 자산건전성이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내리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2조3000억원의 종금여신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하락,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존재하고, 100% 자회사인 동양파이낸셜 영업위축으로 향후 추가 출자 부담 및 동양생명 지분법이익 희석 가능성이 있다"며 또 "높은 레버리지 비율이 금리상승 등 금융환경 급변시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추세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과 자회사 실적개선에 따른 그룹리스크 우려 해소, 리테일 부문 시장지배력의 지속적 증대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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