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들이 긍정적인 내년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경기회복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경기가 회복에 나서면 반도체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메모리반도체 시장규모가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0원(0.56%) 오른 71만8000원을 기록 중이고 하이닉스는 200원(1.06%) 상승한 1만9050원을 기록 중이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역대 최고 호황기가 될 것"이라면서 "내년 예상 시장규모는 489억달러로 역사상 최고 호황기였던 2006년 478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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