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터키항공은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터키항공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과 터키 정부가 지난 1일 항공회담에서 복수항공사제도를 허용해, 공동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까지 터키항공과 김포~이스탄불 노선을 공동 운항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스탄불 노선 직접 취항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997년 5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약 1년 5개월간 김포~이스탄불 노선을 직접 취항했다.
또 이집트항공, 카타르항공과 공동 운항 중인 카이로, 도하 노선과 연계해 중동·유럽 노선 항공스케줄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터키항공은 작년 4월 스타얼라이언스 정식회원사로 가입했다. 총 118대 항공기로 전세계 121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작년 매출 규모는 47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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