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KB투자증권은 인터넷포털들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NHN 보다 다음(035720) 개선폭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84.8% 상향 조정한 6만1000원을 제시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쇼핑부문 성장 등으로 수익성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고 내년에는 검색광고 협력사를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바꾸면서 검색광고 단가인상효과도 예상된다"며 선취매를 권고했다.
올해 2분기 NHN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1.2% 늘어난 3261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334억원을 예상했다. 다음의 경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3% 증가한 553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71.7% 늘어난 61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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