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보는 벚꽃, 기쁨 두배"(VOD)

조선일보 기자I 2009.04.08 11:45:00

유람선 운행 5회로

[조선일보 제공] 올해 여의도 벚꽃놀이는 한강을 타고 가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12일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한강유람선 운항 횟수를 늘리고 수상관광콜택시도 함께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들이 차량 정체를 피해 쾌적하게 꽃구경을 갈 수 있도록 교통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8일부터 잠실선착장을 출발, 뚝섬선착장을 거쳐 여의도선착장에 도착하는 유람선은 평소 하루 두 차례에서 다섯 차례로 3편 늘어난다. 표는 오전 11시부터 잠실·뚝섬선착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잠실 출발 시각은 오전 11시30분·낮 12시30분과 오후 1시40분·4시40분·7시40분이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는 1시간쯤 걸리며 1회 승선 요금은 만 3세(36개월)~초등학생은 5500원, 그 이상 어른은 1만1000원이다. 문의 C&한강랜드(http://cn-hangangland.co.kr) (02)3271-6900

유람선을 기다릴 것 없이 가족들끼리 편하게 타고 갈 수 있는 7·10인승 수상관광콜택시도 각각 5척씩 준비돼 있다. 잠실~여의도(여의나루역)는 탑승 인원과 무관하게 1척당 4만5200원, 뚝섬~여의도(여의나루역)는 3만9400원이다. 예약·문의 즐거운서울(http://pleasantseoul.com) 1588-3960

▲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보러 오세요 6일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에서 시민들이 벚꽃과 봄 햇살을 즐기고 있다. 여의도 벚꽃축제로 18일까지 여의2교~서강대교 남단 1.7㎞, 순복음교회~여의하류IC 1.3km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여의하류IC~의원 회관 앞 340m 구간이 평일 오전 6시~정오 이외 시간에 통제된다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벚꽃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일대는 벚꽃축제로 6일 정오
부터 18일 자정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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