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DJT)은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모두 승리하며 의회 주도권을 확보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회의 견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관련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공화당이 의회 주도권을 잃으면서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민주당과의 협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점도 정치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트럼프미디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사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어 정치적 영향력과 기업가치가 밀접하게 연결된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재조정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선거 결과가 회사의 실제 사업 실적에 미칠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전일대비 16.55% 하락한 4.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