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주가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지명 소식에 오후장 상승폭을 키우며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후 3시 6분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는 전일 대비 3.93% 오른 64.28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주가는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빠르게 상승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비키 홀럽 현 CEO가 은퇴를 준비 중이며, 리처드 잭슨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그 뒤를 이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올해 66세인 홀럽 CEO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뒤 올해 말 은퇴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COO로 승진한 49세의 잭슨이 홀럽의 퇴임에 맞춰 CEO직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은 전했다.
홀럽 CEO는 대형 석유 기업을 이끄는 최초의 여성 경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옥시덴탈을 퍼미안 분지 최대 생산 업체 중 하나로 키워냈다. 그의 재임 기간 중 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2019년 550억 달러 규모의 아나다코 페트롤리움 인수다. 당시 이 거래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로부터 10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성사됐다.
향후 과도기적 기간은 이어질 전망이다. 홀럽 CEO는 퇴임 후에도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으며 고문 역할을 맡거나 향후 퇴임 일자를 발표하면서 잭슨을 CEO 내정자로 지명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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