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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의 원전배전반 입찰은 엄격한 기술력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유자격등록(Q-Class)을 보유한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신한울 3, 4호기에 납품하는 고압차단기반(E207)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투파워의 최근 매출액(2023년 연결기준) 대비 79.25%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 공급계약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지투파워는 신한울 3, 4호기 원전설비 공급계약을 계기로 국내외 원전설비 시장에서 사업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원전 사업영역 확장으로 국내외 전력설비 시장에 대한 시장지배력 확대와 더불어 원전설비 시장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
김동현 지투파워 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은 “당사는 최고의 품질 등급과 혁신 기술을 전제로 한 엄격한 품질보증으로 국내외 원자력 전력설비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서 발돋움해 전력설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 원자력발전 용량이 2050년까지 최대 950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원자력발전 용량 약 406GW와 비교하면 약 2.5배 이상 확대되는 것으로, 원전 확대 전망의 배경은 인공지능(AI) 발달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증가가 꼽힌다.
김영일 지투파워 김영일 회장은 “이번 한수원 원전배전반 공급계약은 당사의 고도의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원자력발전소뿐 아니라 발전공기업 5개사(남부, 남동, 동서, 서부, 중부)와 해외 원전 전력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앞으로 지투파워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