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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홈, 3Q실적 EPS 예상 하회…시간외 6%↓

김카니 기자I 2024.09.25 06:14:2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KB홈(KBH)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KB홈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04달러로, 예상치인 2.06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7억5000만달러로, 예상치인 17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KB홈은 올해 주택 매출 전망을 68억5000만달러에서 69억5000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 CEO 제프리 메즈거는 6월과 7월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수요가 둔화됐으나, 8월에는 금리가 안정되면서 수요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KB홈의 주가는 종가 대비 6.04% 하락해 82.15달러에 거래됐다. EPS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느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이 주택수요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KB홈 주가는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6.04% 하락한 82.1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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