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워터슬라이드 △드론 라이트쇼 △버스킹 공연 등을 포함한 ‘한여름의 판타지’ 행사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사흘간 매일 저녁 시간엔 북측광장에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실력 있는 인디밴드들의 버스킹 공연이 마련됐다. ‘턴테이블’과 ‘리버드’, ‘이신월’, ‘M.I.K’ 등 총 9개 팀이 오후 6시부터 8시(10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먹거리장터 및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워터슬라이드 운영 마지막 날인 10일 저녁엔 북측광장에서는 300여 대의 군집 드론이 펼치는 환상적인 ‘야간 드론 라이트쇼’ 가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서울월드컵경기장 한여름의 판타지’ 행사를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프로그램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인스타그램 및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한여름밤 무료영화 관람, 서울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을지로 지하도상가 ‘휴(休)’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공단 내 다양한 시설에서 매력적인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물놀이와 야간 드론쇼를 즐기시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