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시네마는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 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DGI)가 공동 기획한 워크샵으로 영상분야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해 후지필름 코리아는 지난 6월 단국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영화의 기초이론 강의부터 촬영 및 편집 기술을 현장 실습할 수 있는 이번 워크샵은 다음달 16일부터 총 11회차로 진행되며 촬영장비 사용, 화면 구성 및 사운드, 기획안 및 시나리오 구성, 장면구성, 촬영 및 편집 기술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비전상 수상작을 지도 및 배출한 단국대 교수진들에게 강연을 들을 수 있고 프로그램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최대 2편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교육 기간 동안 자사 ‘X-H2S’, ‘XF18-120mmF4 LM PZ WR’ 등을 비롯한 영상촬영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강의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내년에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 후지필름 토크쇼에서 상영할 기회를 제공한다.
워크샵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교육에서 활용한 후지필름의 신제품 장비를 15%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은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최대 16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후지필름 코리아 파티클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강료는 70만원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카메라 장비 활용법을 비롯한 영화기획, 촬영, 편집 등의 제작 전반을 익힐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영상분야 인재 육성 및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고도화된 성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하는 후지필름의 촬영장비가 앞으로 영화산업 전반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