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철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은 유로·달러 소용돌이 안의 조각배에 불과하므로 환율 상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 “1340원에서 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이 실효성을 갖는지 확인하고 나서 환율의 방향성을 논해도 늦지 않는다. 해당 레벨 위쪽으로는 별다른 저항선이 없기 때문”이라고 봤다.
문 연구원은 “만에 하나 환율이 급등할 경우 한은 금리 인상 여론이 폭발할 수 있으므로 채권시장에도 위험요소”라며 “유가는 아람코가 상장한 내년 초에야 사우디가 증산으로 돌아서고 동시에 수요부족도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전까지는 물가에 상방 위험요소로서 기저효과가 재등장하는 내년 초까지 헤드라인에 당분간 상방압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