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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한가위’에 즐길 전국 과학관 프로그램은

강민구 기자I 2022.09.09 10:00:00

전국 주요 과학관, 추석 당일 빼고 무료 관람 기회 제공
중앙과학관 송편기트·기념품 증정, 과천과학관 체험전시
부산과학관은 온라인 퀴즈 이벤트, 가을 하늘 관측 기회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과학관을 찾아 무료로 관람하고, 각종 이벤트를 즐길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전국 주요 과학관은 추석연휴기간을 맞아 추석 당일을 빼고 전시관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과학공연과 행사·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중앙과학관 송편키트 제공

중앙과학관은 천체관, 꿈아띠 체험관, 창의나래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달을 주제로 하는 임무종이를 완성하면 하루에 50명에게 송편키트를 준다. 창의나래관 1층에서 하는 달 탐사 기획 특별전에 방문하면 하루 3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체험존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칠교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밤마다 4미터 크기의 달모양 LED 애드벌룬이 불을 밝혀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과천과학관은 7일부터 1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과학원리 체험전시를 한다. 단 10일과 13일은 휴관한다. 과학원리 체험콘텐츠에 대한 이름 짓기 선호도 조사도 한다.

부산과학관 온라인 퀴즈 이벤트

부산과학관은 추석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Sciport(싸이포트) 민속놀이 한마당 △서프라이즈 매직쇼 △상설전시관 무료 관람 △천체관측소 야간관측 온라인 추석맞이 이벤트 등 과학문화행사를 마련했다.

‘Sciport 민속놀이 한마당’은 9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과학관 앞 광장 및 과학관 1층 꿈나래동산에서 펼쳐진다. 제기차기, 대왕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비롯해 화가투, 남승도 놀이 등 다양하고 새로운 민속놀이 12종을 즐길 수 있다. 상설전시관은 연휴 기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가을 하늘의 둥근 달과 별을 관찰하고 싶다면 ‘천체관측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과학관을 직접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 추석맞이 퀴즈이벤트’를 7일부터 16일까지 과학관 SNS에서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

추석을 맞아 과학관의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하고, 각종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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